통역하랬더니 통장 60억 빼돌린 의혹 ‘오타니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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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하랬더니 통장 60억 빼돌린 의혹 ‘오타니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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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30·오른쪽)와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40)가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 투어 관련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8년부터 오타니 통역을 전담해 온 잇페이는 최근 도박 빚을 갚으려고 오타니의 계좌에서 수백만 달러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스포츠조선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와 11년 동안 동고동락하던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40)가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 돈을 훔친 의혹이 드러나 해고됐다. 금액 규모가 450만달러(약 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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