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대 1910명 ‘지역인재’ 선발
2025학년도 전국 40개 의대 정원이 1509명 늘어난 4567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비수도권 대학 26곳이 올해 입시에서 정원 3111명 중 최대 1910명(61.4%)을 지역 인재 전형을 통해 선발할 계획인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이날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4567명으로 확정하는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을 심의해 확정하면서 각 대학이 제출한 지역 인재 전형 선발 계획도 함께 심의했다. 이번에 의대 정원이 많이 늘어난 비수도권 대학 26곳은 올해 입시에서 최대 1910명을 지역 인재 전형으로 뽑겠다는 계획을 냈다고 한다. 비수도권 의대는 총 27곳이지만, 단국대(천안)는 본교가 경기 용인에 있어 지역 인재를 뽑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