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상속 안 받을게. 형부한테 현찰로 줘” 국세청, 고액 체납자 641명 추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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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상속 안 받을게. 형부한테 현찰로 줘” 국세청, 고액 체납자 641명 추적 조사

KOR뉴스 0 37 0 0
국세청은 재산추적조사로 고액체납자가 은닉한 현금과 명품, 귀금속 등을 압류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세청 제공

수십억원의 재산을 상속받았는데도 2억원대의 양도소득세를 물지 않으려 재산을 가족 명의로 둔갑시키는 등 지능적인 수법으로 세무당국 감시망을 피해온 고액 체납자 641명에 대한 추적 조사에 최근 착수했다고 국세청이 14일 밝혔다. 재산을 숨긴 체납자는 물론이고 체납자를 도우려 명의를 빌려준 가족들도 최대 3년의 징역형 등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고 국세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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