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공백기 반년… 김대겸이 말하는 KDL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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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공백기 반년… 김대겸이 말하는 KDL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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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가 지난해 서비스를 종료하며 18년 역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아래 드리프트)'가 이어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카트라이더 리그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아래 KDL)'로 전환됐다.
 
그리고 여기, 카트라이더와 긴 레이스를 함께해 온 사람이 있다. 김대겸 해설위원이다. 2005년 Cokeplay 카트라이더 1차 리그 우승자 출신인 그는 2007년부터 카트 리그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다. KDL로 리그가 전환된 후에도 여전히 중계석에서 시청자의 즐거움을 위해 노력하는 김대겸 해설. 넥슨이 재정비를 위해 올 상반기엔 KDL 개최 예정이 없다고 밝힌 가운데, 14일 논현동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나 길어지고 있는 리그 공백기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경기장에서 재밌게 놀다 가는 팬들 모습 고마워"

- 2023년 12월 2023 KDL이 마무리된 지 벌써 반년이 지났어요.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게임 해설 말고 행사 진행도 종종 했어요. MC를 하며 새로운 시즌이 열릴 때까지 버티고 있네요. 고민할 때가 온 거 같기도 해요. 예전에도 다른 게임을 해야 하나 생각했던 때가 있었는데 카트만 해도 스케줄이 많아서 카트 리그에만 집중했었거든요. 그래도 저와 카트라이더 선수들이 옛날부터 끈끈한 사이라 같이 오손도손 버텨나가는 중이에요."
 
- 지난 3월 이벤트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슈퍼매치'가 열렸어요. 비하인드가 있을까요?
"섭외 연락이 왔었는데 형독이 같이 한다더라고요. 보통 인플루언서가 함께 하면 인플루언서가 중심이 되어 기획하는 게 대부분이라 형독이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당일 형독과 얘기해 보니까 아프리카 측 담당자님이 열정적으로 기획을 하셔서 대회를 열어주셨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카트를 사랑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 걸 느꼈어요."
 
김대겸 해설은 슈퍼매치를 '모두의 니즈가 하나로 맞아떨어져 열린 경기'라고 말했다. "제가 방송에서 '어른들의 세계'라고 많이 얘기하는데, 행사가 열리려면 하나라도 어긋나면 안 돼요. 슈퍼매치를 준비할 때 모두가 '오랜만에 팬들 만나러 가자'는 마음으로 모였어요."
 
최근 KDL 공식 유튜브에서 진행한 생방송 '더라이브'도 4회 차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김대겸 해설은 "더라이브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회의가 20번 정도 열렸다"고 했다. 기획이 순탄히 진행되지 않던 중 드리프트의 'RISE' 대규모 업데이트가 유저들에게 반응이 좋았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회의했던 모든 걸 엎고 일단 생방송을 켰다. 고정 출연진으로는 김대겸 해설과 박인재 분석위원이 함께했다. 1회차 게스트로 '카트 황제' 문호준 선수가 먼저 섭외됐다. 게임에 가장 진심인 사람이 누가 있을까 고민한 끝에 배성빈 선수도 이어서 합류했다.
 
"담당 피디님이 항상 열정적이세요. 그분이 저희한테는 김태호고 나영석이에요. 또 출연자들도 섭외 연락을 하니 바로 좋다고, 무조건 시간을 빼서 오겠다고 했어요. 계속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모였는데 반응까지 좋아 감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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