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구구’ 전기요금 지원 정책에… 소상공인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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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구구’ 전기요금 지원 정책에… 소상공인들 ‘분통’

KOR뉴스 0 15 0 0
그래픽=이철원

정부는 올 초 소상공인 126만명에게 최대 20만원의 전기 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했다. 최근 전기 요금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소상공인 부담이 커지자 에너지 요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겠다는 취지였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국회와 정부는 예산 2520억원을 편성했다.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신청을 받았는데 두세 달 넘게 지원금 지급이 감감무소식이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경기 화성시에서 한 네일숍을 운영하는 A씨는 “3월 초에 신청했는데 두 달 넘도록 ‘검증 중’으로만 나온다”며 “한 달 월세 50만원 내기도 버거운 상황에 전기 요금 20만원이라도 줄여보려는데 언제 나올지 모르겠다”고 했다. 경남 김해시에서 반려동물용품점을 하는 김모씨도 “신청 두 달이 지났는데도 아직 통장에 지원금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 정부가 희망 고문하는 거냐”고 불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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