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생산성 증가, 2010년 이후 0%대로 떨어져
국내 기업들의 생산성 증가율이 2010년대 들어 0%대로 크게 떨어졌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26일 한은 경제연구원은 ‘혁신과 경제성장, 우리나라 기업의 혁신 활동 분석 및 평가’ 보고서를 내고 “기업의 생산성 증가율이 2001~2010년 연평균 6.1%에서 2011~2020년 0.5%로 크게 둔화됐다”고 했다. 생산성 증가율이 0%대라는 건 기업의 생산성이 거의 늘어나지 않고 제자리걸음을 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