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언론노조 등 언론단체 “수신료 분리징수로 협박, 장난칠 일이 아니다”
“우리는 현 정권의 부당한 행태에 끝까지 힘을 모아 싸울 것이다. 정부는 공영방송을 정권의 나팔수로 만들기 위한 수신료 분리징수 공작을 당장 중단하라.”지난 16일 방송통신위원회(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가 TV수신료(KBS·EBS 수신료) 분리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자, 언론단체들이 공동으로 비판 성명을 냈다. 방송기자연합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영상기자협회 등 언론 4단체는 19일 <공영방송 수신료 분리징수 공작을 당장 중단하라> 성명서에서 “1994년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고지서에 합산해 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