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강 맞네, 핸드볼은 SK
이변은 없었다. 여자 핸드볼 SK슈가글라이더즈(이하 SK)가 삼척시청을 누르고 통합 우승(정규 리그 1위·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달성했다.
김경진 감독이 이끄는 정규 리그 1위 SK는 29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챔프전·3전 2선승제) 2차전에서 리그 4위 삼척시청을 33대24로 물리쳤다. 앞서 1차전을 34대26으로 잡은 SK는 챔프전 2연승으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서울시청(3위)과 경남개발공사(2위)를 연거푸 꺾은 삼척시청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