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압박 속 라면값 인하에 뿔난 경제신문 “과도한 시장 간섭”
27일 농심이 다음 달 1일 신라면 봉지면과 새우깡 출고가를 각각 4.5%, 5.9%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던 신라면 한 봉지 가격은 50원, 1500원인 새우깡은 100원이 낮아져 각각 950원, 1400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이 신라면 가격을 인하한 것은 13년 만에 처음이다. 2010년 안성탕면, 신라면 등의 가격을 2.7~7.1% 내린 바 있다.이날 삼양식품도 삼양라면과 짜짜로니 등 12개 제품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평균 4.7% 순차적으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제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