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짜리 LNG선 계약 연기에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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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짜리 LNG선 계약 연기에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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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은 수익성이 높은 한국 조선 업계가 주력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카타르 LNG 프로젝트’ 등 조(兆) 단위 LNG 운반선 발주 때도 기술력에 강점 있는 한국 조선사가 수주 1순위였다. 그런데 최근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4년 전 수주한 약 3조원 규모 LNG 운반선 14척 계약이 발주한 선사 측 사정으로 3~4년 연기되는 일이 발생했다. 글로벌 조선 업계가 수주 절벽을 겪던 2010년 중후반대였다면 회사 실적을 악화시키고 주가를 떨어뜨릴 대형 악재로 작용했겠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해당 조선사들은 오히려 여유만만한 모습이다. 이미 3~4년 치 일감을 따, 조선소 독(dock)이 빡빡하게 가득 찬 상황에서 선박 건조 스케줄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새로 만드는 선박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고 있어 더 높은 가격에 선박 수주 계약을 따내는 것도 어렵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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