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출산휴가 위해 법 바꾼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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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출산휴가 위해 법 바꾼 영국

KOR뉴스 0 59 0 0
수엘라 브레이버만 영국 하원 의원은 검찰총장 재직 중이던 2021년 영국 내각 최초로 출산휴가를 다녀와 화제를 모았다. 이를 위해 영국은 당시 의회 주도로 법률을 개정해 장관급도 출산휴가를 갈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그는 복직해 검찰총장을 지내다 내무부 장관에도 올랐다. 사진은 그가 임신부용 상의를 입고 아이를 품은 모습. 왼쪽 작은 사진은 24일 열린 조선일보·대한상의 주최 저출생 콘퍼런스에서 발언하는 장면이다. /브레이버만 X(옛 트위터)

수엘라 브레이버만(44) 영국 하원 의원은 케임브리지 퀸스칼리지에서 법학을 전공한 변호사 출신으로, 35세에 하원의원에 당선된 뒤 영국 검찰총장과 내무장관까지 지냈다. 그와 동시에 5세 아들, 3세 딸을 둔 워킹맘이기도 하다. 둘째 임신 사실을 알게 된 2020년 여름은 그가 검찰총장을 맡은 지 반년밖에 안 된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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