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영끌' 빚 급증…자산 늘었지만 분배는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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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영끌' 빚 급증…자산 늘었지만 분배는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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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영끌' 빚 급증…자산 늘었지만 분배는 악화[앵커]우리나라 1가구당 진 평균 빚이 9,0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특히 29세 이하 청년층 중에서 집을 사려고 '영끌'해 빚을 낸 비율이 크게 늘었는데요.자산과 소득도 늘었지만, 코로나 지원금 효과가 사라지면서 분배 여건은 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은정 기자입니다.[기자]통계청과 한국은행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빚은 지난 3월 기준 9.170만 원.1년 전보다 4.2% 늘며 처음 9,000만 원 선을 넘었습니다.29세 이하 청년층 빚 증가율이 41.2%로 특히 두드러졌는데,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 투자'가 늘어난 탓이란 분석입니다.<임경은 / 통계청 복지통계과장> "29세 이하에서의 부채 증가율은 '영끌' 같은 것들이 전세보증금을 끼고 집을 사는 특성이 표본에서 발견이 되다 보니…."올해 초까지 집값이 오르면서 가구당 평균 자산도 2년째 크게 늘었습니다.가구당 평균 자산이 5억4,772만 원으로 1년 새 9% 늘었는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입니다.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도 4억5,60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0% 늘었습니다.하지만 최상위 20%와 최하위 20% 간 소득 격차는 더 악화했습니다.분배 지표인 처분가능소득 기준 5분위 배율은 지난 1년간 0.11배 더 커져 6배에 육박했고, 숫자가 클수록 분배 악화를 뜻하는 지니계수 역시 0.002포인트 늘어난 겁니다.<임경은 / 통계청 복지통계과장> "(재작년의 경우에는) 코로나 지원금 같은 것들이 별도로 제공됐을 때 저소득층에 대한 추가 지원이 많이 이뤄지면서 저소득의 소득을 받친 측면이 있었습니다."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가려졌던 분배 불평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ask@yna.co.kr)#청년층 #영끌 #통계청 #분배불평등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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