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車업체들 물류사에 러브콜 “전기차로 바꿔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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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車업체들 물류사에 러브콜 “전기차로 바꿔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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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프랑스에서 설립된 전기 밴 전문 생산 업체 ‘플렉시스 SAS’ 주주는 셋이다. 완성차 업체인 프랑스 르노와 스웨덴 볼보, 그리고 프랑스 해운·물류사인 CMA CGM이다. 두 완성차 업체는 각각 3억 유로(약 4420억원), CMA CGM은 1억2000만 유로(약 1770억원)를 3년간 투자한다. 자동차 회사와 물류 회사라는 이종(異種) 업종을 연결한 고리는 전기차였다. 완성차 업체는 전기 상용차 고객을 확보하고, 물류 업체는 전기차 도입을 통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플렉시스 SAS는 2026년부터 프랑스 르노 공장에서 물류 활동에 특화된 전기 밴을 생산할 예정이다. 밴에는 이용자의 운송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운송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완성차 업체와 물류 회사가 전기 상용차를 매개로 협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물류 업체는 전기차 비율을 늘려 심화하는 친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제작 단계에서부터 자사에 특화된 차량을 만들어 운송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전기 상용차는 노선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승용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의 원인으로 꼽히는 충전 인프라 부족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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