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에 151억 과징금… 6만5000건 개인정보 털려
카카오가 최소 6만5000건이 넘는 개인 정보 유출과 관련해 151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카카오에 151억4196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위원회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국내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 중 가장 큰 규모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과징금을 물었던 국내 기업은 골프존(75억원)이다. 해외 기업까지 포함하면 구글(692억원), 메타(308억원)에 이어 셋째로 큰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