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악’이라는 국민연금안...李 “처리 나서달라” 尹 “다음 국회서 협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국민연금 개혁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대표는 “최근 국회 연금개혁특위 공론화위원회에서 마련된 ‘소득 대체율 50%, 보험료율 13%’ 개혁안에 대해 윤 대통령께서 정부·여당이 책임 의식을 갖고 처리에 나서도록 독려해 주시길 바라고, 민주당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연금 개혁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계속 양당의 협의가 있을 것”이라며 22대 국회에서 논의하자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한다. 이번 국회 임기 내 연금 개혁안 통과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