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배유나-김나희, 같은 해 등장한 특급 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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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배유나-김나희, 같은 해 등장한 특급 신인들

대박기자 0 421 0 0
프로 스포츠에서는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FA 제도가 활성화된 요즘엔 FA 시장에서 거액을 투자해 검증된 스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지난 2017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는 FA 시장에서 국가대표 아웃사이드히터 박정아(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를 영입했고 박정아와 함께 한 6시즌 동안 2번의 챔프전 우승을 경험했다. 이처럼 박정아는 FA 영입의 최고 모범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선수 대 선수, 선수 대 신인지명권, 때로는 선수 대 현금이 오가기도 하는 트레이드 역시 전력보강의 좋은 수단이다. 이소영(KGC인삼공사)과 강소휘라는 최고의 토종쌍포를 거느리고도 미들블로커가 약해 상위권으로 도약하지 못하던 GS칼텍스 KIXX는 지난 2019년 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 출신 미들블로커 한수지를 영입했다. 그리고 GS칼텍스는 한수지 영입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20-2021 시즌 프로 출범 후 세 번째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가장 깔끔하고 미래지향적인 전력보강의 수단은 역시 신인 드래프트다. 물론 김연경(흥국생명핑크스파이더스)처럼 프로에 입단하자마자 곧바로 리그의 판도를 바꿔 버리는 대형신인은 자주 등장하지 않지만 잘 뽑은 신인은 최소 수년 간 팀의 기둥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프로 원년부터 작년까지 총 19번에 걸쳐 시행됐던 신인 드래프트 중 '역대 최고'로 꼽히는 해는 단연 지난 2007-2008 시즌이었다.

수 년에 한 번씩 찾아오는 드래프트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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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신인 드래프트 풍년'에 대한 평가는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르게 정해질 수 있다. '가장 위대한 선수가 배출된 시즌은 언제인가'를 기준으로 두면 '배구여제' 김연경이 등장했던 2005-2006 시즌을 능가하는 드래프트는 찾기 힘들다. 하지만 그 해 데뷔한 선수들 중에서 프로무대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올렸던 선수는 김연경과 김수지(흥국생명), 그리고 도로공사와 인삼공사에서 활약했던 이재은 세터(대구시청) 정도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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