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현역 최강' 트라웃, 생애 첫 홈런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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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현역 최강' 트라웃, 생애 첫 홈런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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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현역 타자 중 최고로 꼽히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지난해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자신의 실력이 건재하다는 사실을 올시즌 입증하고 있다.
 
트라웃은 4월 26일 현재까지 타/출/장 0.237 0.321 0.598 10홈런 13타점 5도루 wRC+(조정 득점 창조력) 158  b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1.2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로 나섰다. 각종 기대 지표에서도 실제 성적보다 좋은 수치를 기록 중이라 타/출/장 성적은 향후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MVP인 오타니가 LA 다저스로 이적했고 2020년 대형 계약을 맺었던 앤서니 렌던은 연례행사처럼 부상으로 쓰러지며 타선의 무게감이 확 떨어진 에인절스다. 그럼에도 올시즌 트라웃은 자신이 왜 현역 최고의 타자로 평가받는지를 완벽하게 증명내해고 있다.
 
컨택트 능력 되찾은 트라웃
 
부상 여파 탓인지 2021시즌 이후 트라웃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가장 부정적인 변화는 2016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엄청난 장타력을 뽐내면서도 리그 중상위권 수준을 기록했던 헛스윙 비율과 삼진 비율이 리그 하위권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었다(트라웃 2021시즌~2023시즌 헛스윙 비율 및 삼진 비율 29%, 28%/커리어 평균 22%).
 
그 결과 트라웃은 이전에 비해 안타-볼넷 생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22시즌과 2023시즌에는 커리어에서 가장 낮은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하는 데에 그쳤다. (해당 기간 타율 및 출루율 .283-.373/커리어 평균 .300-.411) 장타 생산 능력은 여전했지만 타석에서의 기복이 굉장히 심해졌다.
 
그렇지만 절치부심하며 준비한 올시즌 초반에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여전히 볼넷 비율은 커리어 평균에 비해서 낮지만(10%-커리어 평균 16%) 2021시즌 이후 크게 증가했던 헛스윙이 스트라이크 존 안팎을 가리지 않고 크게 감소하면서 삼진 비율 역시 감소했다. (22%, 4/26 기준).
 
그 결과 양질의 타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시즌 한 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무려 10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장타 행진을 이어나가며 현역 최고의 타자가 부활했음을 알리고 있다.
 
※ 올시즌 트라웃의 타구발사각 및 발사속도 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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