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어렵지만... 한국 여자축구, 독일전이 중요한 이유
벼랑 끝에 몰린 한국 여자축구가 독일과 운명의 한판을 벌인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7시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독일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7월 25일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 0-2, 30일 2차전에서 모로코에 0-1로 내리 패하며 H조 4개국 중 최하위로 밀려났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을 따내려면 골 득실과 다득점까지 따져 독일을 최소한 5골 차 이상으로 눌러야 한다. 여기에 콜롬비아가 모로코를 꺾어주는 행운까지 따라야 하는 험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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