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 옥타비아 스펜서와 단편 영화 찍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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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 옥타비아 스펜서와 단편 영화 찍은 이유는?

조선닷컴 0 183 0 0
12일(현지 시각) 애플 신제품 행사에서 공개된 단변 홍보 영화의 장면. 팀 쿡 애플 CEO가 직접 출연했다. /애플

미국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의 한 회의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애플 고위 임원진과 직원들은 곧 도착할 ‘그 분’을 기다리며 잔뜩 긴장한 얼굴을 하고 있다. 쿡 CEO가 “애플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오실때 날씨는 어떠셨나요?”와 같은 인사말을 반복하며 연습하던 중, 하늘에서 천둥이 울리며 돌연 나뭇잎이 흩날린다. 정신을 차려보니 회의실 상석엔 벌써 ‘그 분’이 근엄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대자연(Mother Natur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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