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협업 원하는 분야 입력하면 AI가 맞춤형 탐색
4차 산업혁명 시대, 외부 자원을 활용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구글이 대표적인 사례다. 구글은 2005년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인수하고, 2014년 알파고가 개발한 ‘딥마인드’를 합병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대기업들은 자체 보유한 역량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스타트업과 협업 및 인수·합병(M&A) 같은 개방형 혁신에는 소극적이다. 이에 정부는 신기술·신산업 스타트업의 개방형 혁신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이와 관련된 제도·규제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기업은 신시장·신사업 창출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고, 스타트업은 빠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