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문학상 예측 1위 찬쉐 “고통에도 희망은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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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문학상 예측 1위 찬쉐 “고통에도 희망은 핀다”

조선닷컴 0 179 0 0
중국 소설가 찬쉐는 “소설 ‘황니가’의 인물들이 보여 주는 완강한 저항력과 인내력, 불멸의 욕망 등은 일부 경험 많은 독자들에게 상당한 공명을 일으킬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중국 소설가 찬쉐(殘雪·70)는 검은 눈(雪)으로 글을 빚어낸다. 그의 필명이 가리키듯, ‘녹지 않아 사람들에게 짓밟히는 눈’은 점차 검게 물들어갈 운명. 그러나 완벽히 검은 눈이란 없을 텐데, 찬쉐의 글은 그것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펼쳐 보인다. 찬쉐가 1987년 낸 첫 장편소설 ‘황니가(黃泥街·열린책들)’의 국내 출간을 맞아 그를 서면으로 만났다. 한국 언론 첫 인터뷰. “이 작품에는 제 청춘의 폭발력이 가득합니다. 단숨에 써 내려갔지요. 당시 저는 끊임없이 재능을 폭발시켜야만 죽음을 상대로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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