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사업 추진… 2027년 준공 목표
![㈜한양이 추진 중인 전남 여수시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감도. 한양은 묘도에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소, CCUS, 암모니아, 집단 에너지 사업 등을 추진해 탄소 중립 생태계를 갖출 계획이다. /㈜한양 제공](https://www.chosun.com/resizer/aIDtB9zq2XRHz4AB8_1P_cGr6v8=/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W4PU2T2YZ5F7RKI5TFCZZ2MXVA.jpg)
㈜한양은 1973년 설립 이후 서울 압구정 한양아파트를 비롯해 전국에 약 20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 종합 건설사다. 아파트 브랜드 ‘수자인’으로 리모델링·재건축 등 정비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양은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주택 시장 환경이 불확실한 가운데 안정적인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 신성장동력이자 주력 사업군으로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장기 산업 변화에 구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LNG 허브 터미널 등 기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는 한편, 풍력·수소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동시에 발전소 건설뿐만 아니라 사업 개발, 운영 등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해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