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금·은메달을 휩쓸었다. 최인정(33·계룡시청)은 24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송세라(30·부산시청)를 연장 접전 끝에 9대8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끼리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금·은을 나눠 가진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1년 만이다.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어온 콜린 벨 감독이 한국과 결별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콜린 벨 감독과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조기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출신의 벨 감독은 지난 2019년 10월 최인철 전 감독의 후임으로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 감독으로 부임했다. 벨 감독은 한국을 맡기 전까지 독일-영국 등 유럽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