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명칭에서 친일파 이름 뺐으니 일제 청산 잘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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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명칭에서 친일파 이름 뺐으니 일제 청산 잘하셨습니다”

조선닷컴 0 131 0 0
서울 북촌 가회동에 있는 서울시 민속문화재 22호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옆에 잘생긴 근대 건축물이 하나 있다. 명칭은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이고 서울시 유형문화재 71호다. 지금은 공사 중이라 가림막에 가려져 있다. 한옥마을로 잘 알려진 북촌 가회동에도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들이 몇 있다. 하나는 ‘가회동 한씨 가옥’이고 또 하나는 ‘백인제 가옥’이다. 탄탄하게 잘 지었고 멋있다. 모두 식민 시대에 만든 집들이다. 한씨 가옥은 서울시 민속문화재 14호, 백인제 가옥은 22호다. 그런데 이들 명칭 뒤에는 희한한 논리가 숨어 있다. 옛 제일은행은 ‘조선저축은행’이 원래 이름이다. 저 ‘한씨 가옥’의 한씨는 한상룡이다. 맞는다, 동양척식주식회사 전무와 한성은행 전무를 지낸 대표적인 친일파다. ‘백인제 가옥’ 원주인도 이 한상룡이다. 한상룡은 은폐돼 있다. 왜? ‘일제 잔재’며 ‘친일파 이름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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