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연사박물관서 인간 유해 사라진다… 1만2000점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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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연사박물관서 인간 유해 사라진다… 1만2000점 철거

조선닷컴 0 303 0 0
뉴욕 맨해튼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서 인류 진화 단계를 보여주기 위해 상설 전시한 유해들. 왼쪽부터 침팬지, 호모 사피엔스(현생인류), 네안데르탈인의 유해다. 박물관은 최근 전시실 12곳 등에 있는 인체 유해 총 1만2000여 점을 모두 철거하고 유족들과 고향에 반환한다고 밝혔다. /미국 자연사 박물관 홈페이지

미국 뉴욕 맨해튼의 미국자연사박물관은 할리우드 공상과학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촬영지로 유명한 세계적 관광 명소다. 연중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1869년 문을 연 이곳에는 동식물과 광물을 합쳐 3500만개 표본이 소장돼 있다. 그중 1만2000여 점의 인체 유해를 더는 이곳에서 볼 수 없게 된다. 박물관이 모두 철거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16일(현지 시각) “박물관이 관행처럼 유지해온 인간 유해 전시에 대해 최근 박물관이 윤리적·도덕적으로 부적절하다고 결론 내리고 전시관에서 모두 철거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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