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산이 2030년 세계 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피를 말리는 경쟁에서 패했다. 지난해 5월 말 엑스포 유치 추진위원회를 결성, 547일간 치열한 유치전을 벌여왔으나 ‘오일 머니’를 앞세워 한발 먼저 유치전에 뛰어든 사우디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24년 만에 이뤄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은 ‘당일치기’였다. 푸틴은 애초 계획한 ‘18일 저녁’보다 훨씬 늦은 19일 새벽 2시 반이 넘어서 북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김정은은 활주로에 깔린 레드카펫에 서서 푸틴 대통령이 비행기에서 나오기를 기다렸다. 러시아 매체 콤소몰스카야프라브다는 김정은이 간부들을 대동하지 않은 채 홀로 푸틴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