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도 ‘배송 전쟁’ 참전… 익일배송 ‘내일ON다’ 시작
롯데그룹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롯데온은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ON)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내일온다’ 전용관에서 가공식품, 생활·주방용품 등을 평일 오후 4시까지 구매하면 전국 어디든지 다음 날까지 택배로 배송해준다. 또 오픈 이벤트로 ‘내일온다’ 상품을 2만원 이상 사면 무료 배송해준다. 롯데온 관계자는 “최근 이커머스 업계에서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롯데온도 익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고 했다.
이커머스 업계는 알리 등 중국 이커머스가 ‘초저가 공세’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자 최근 당일, 익일, 일요배송 등을 확대해왔다. 가격은 중국 이커머스보다 좀 더 비싸도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살린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