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토교통부는 17일 서울 용산에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연합기숙사 건립 착공식을 열었다.

연합 기숙사는 국･공유지에 민간 기부금으로 건립·운영되는 기숙사로, 여러 대학 학생들이 함께 거주한다. 2026년 준공 예정인 용산 대학생 연합 기숙사는 국토부가 무상으로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 소재 지자체(기장군·울주군·경주시·영광군)들이 낸 기부금 460억원으로 건립·운영된다. 기숙사가 완공되면 운영은 한국장학재단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