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GK' 루닌, 승부차기 2선방+8선방으로 팀 준결승 견인..."고통스러운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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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GK' 루닌, 승부차기 2선방+8선방으로 팀 준결승 견인..."고통스러운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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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안드리 루닌(25, 레알 마드리드)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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