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록도 풍성했네' KCC, 챔피언에 오르기까지...'약속의 땅'부산 전창진-허웅의 인연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남자프로농구 부산 KCC가 2023~2024시즌에 남긴 족적은 사상 첫 정규 5위팀의 챔피언 등극에만 그치지 않았다. 역대급 챔피언에 오르기까지 각종 진기록을 쏟아내며 장외 스토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정규리그 5위로 마감한 KCC의 기록 행진은 6강 플레이오프부터 시작됐다. KCC는 PO 시리즈 들어 '슈퍼팀'의 본 모습을 살려내며 무섭게 돌변했다. SK와의 6강 PO에서 3연승, 퍼펙트 4강행을 확정하는 동안 평균 21.7점차 대승 행진을 했다. 역대 한국농구연맹(KBL) 리그에서 PO 단일 시리즈에서 이같은 점수차 승리를 한 것은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