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칸토 정수 도니제티 여왕 3부작 완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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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칸토 정수 도니제티 여왕 3부작 완성하다

sk연예기자 0 1636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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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라오페라단(단장 총예술감독 이강호)의 도니제티 여왕3부작 시리즈 완결판인 <로베르토 데브뢰>의 성공적인 국내 초연의 감격은 남달랐다. 26일 저녁 7시 30분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3회 공연되는데, 26일 객석을 채운 관객들은 주역들의 아리아가 끝날 때마다 연신 브라보, 브라비를 외쳤다.

정통 벨칸토 오페라인 도니제티 여왕 3부작은 소리의 기교가 많고 음역과 음폭이 넓어서 난이도가 있기에 흔하게 공연되는 레파토리가 아니다. 라벨라오페라단이 지난 2016년 <안나 볼레나>의 아시아초연을 시작으로 2019년 <마리아 스투아르다> 국내 초연에 이어, 이번 <로베르토 데브뢰>로 훌륭한 완결판을 선사중이다. 

여왕시리즈 다른 두 작품에 비해 <로베르토 데브뢰>는 주인공들의 심리묘사에 더욱 치중된 만큼, 서곡의 기악파트에서부터 난이도가 느껴졌다. 김숙영 연출은 정통에 충실했다. 

26일 초연에서 테너 이재식은 특유의 미성으로 그가 맡은 로베르토 데브뢰의 애처로움을 잘 표현했다. 엘리자베타 역 박연주는 3막 마지막 높은 D음의 시원함과 더불어 1막의 옷 갈아입는 장면에서조차 폭발적인 소프라노 성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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