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팀, 컬링 태극마크 주인공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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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팀, 컬링 태극마크 주인공 누가 될까

sk연예기자 0 1435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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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남녀 각각 단 한 팀에게만 허락된 컬링 국가대표의 자리는 누구의 것이 될까.

한국 컬링 최고의 권위를 갖는 국가대표 선발전, 2023 한국컬링선수권대회가 지난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부터 아흐레의 열전에 돌입했다. 남자팀 6개, 여자팀 9개가 출전하는 이번 한국컬링선수권대회는 2023-2024 시즌 기간 동안 태극마크를 달 팀을 선발한다.

지난 대회와 크게 달라진 점도 있다. 결선 라운드가 복잡해지면서 가장 강한 팀을 선발할 수 있게 되었다. 예선 라운드로빈을 거친 뒤 상위 4개 팀이 출전하는 슈퍼라운드가 펼쳐진다. 결승은 예선과 슈퍼라운드의 전적을 합친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단판승부보다는 박진감이 떨어지지만, 가장 강한 팀을 선발할 수 있는 방식이다.

역대 최다 실업 구단 참가한다

이번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는 가장 많은 수의 실업 구단이 출동한다. 남자부에서는 4개의 실업팀이, 여자부에서는 6개의 실업팀이 나섰다. 특히 지난해 서울시청 여자 컬링팀이 창단하고, 남녀부를 모두 아우르는 신규 실업팀인 의성군청이 지난 3월 창단하면서 이 기록을 썼다.

남자부에서는 2022-2023 시즌 국가대표였던 서울시청을 필두로 경북체육회·강원도청·의성군청, 그리고 청주 봉명고교와 춘천기계공업고교까지 6개 팀이 나섰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국가대표 춘천시청과 강릉시청 '팀 킴'·경기도청 '팀 은지'·서울시청·전북도청·의성군청과 경북협회관리위·봉명고·의성여고가 출전한다.

국내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왔고, 태극마크도 달았던 '비실업팀'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이 올해 선수단 구성을 하지 못해 불참한 것이 아쉽지만, 그 아쉬움을 채울 신생 실업팀이 많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코리아컬링리그를 거치면서 늘어난 컬링에 대한 인지도, 그에 따른 지자체에서의 투자가 비로소 빛을 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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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국내대회에 이렇게 많은 실업 구단이 참여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지난해 창단한 서울시청 여자 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 선발전에 첫 출전했고, 올해 창단한 의성군청 남녀 팀은 대학·지역협회 명의로 참가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 대회가 의성군청의 이름으로 참가하는 첫 대회이다.

다만 고교부의 참가가 줄어든 것이 아쉽다. 한국컬링선수권대회는 현재로서는 국내 대회 중 유일하게 고교 선수들과 실업 무대의 선수들이 한자리에서 맞붙을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설왕설래 끝에 남녀 두 개씩 팀만이 한국선수권에 출전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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