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보위도 흠모했던 전설, 철원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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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보위도 흠모했던 전설, 철원에 온다

sk연예기자 0 1378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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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마니아들의 극찬을 받아 온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하 피스트레인)이 지난 6월 22일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2018년 음악을 통해 평화를 노래한다는 컨셉과 함께 등장한 피스트레인은 접경 지역으로 알려진 강원도 철원군에 새로운 문화적 의미를 부여했다. 분수 앞에 설치된 무대 앞에서 아티스트와 노인, 청년, 어린이가 함께 어울려 춤을 추는 모습은 이 페스티벌의 상징적인 풍경이 되었다.

피스트레인은 '비상업적이면서 대중 친화적인 페스티벌'을 지향하며, 파격적인 노 헤드라이너(NO Headliner) 콘셉트를 내세운다. 피스트레인의 라인업은 한국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 중 가장 이질적이다. 관객 동원력이 있는 유명 뮤지션만을 섭외하는 것이 아니라 팔레스타인, 헝가리, 대만 등 다양한 국가의 생소한 뮤지션 역시 섭외한다.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원년 멤버 존 케일, 섹스 피스톨스의 원년 멤버 글렌 매틀록 등 음악사적으로 큰 업적을 세운 전설, 잔나비와 혁오, 이승환 등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션까지 모두 이 페스티벌을 거쳐 갔다.

2018년 출범 이후 강원도와 철원군의 보조금으로 진행되었던 이 페스티벌은 지난해 지자체로부터 받는 보조금 예산이 1/3로 축소되는 위기를 겪었다. 피스트레인은 페스티벌의 규모를 축소하고, 유료화 전환을 통해 자립을 모색했다. 페스티벌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장대비 속에서 한영애가 '조율'을 부르는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다. 올해 피스트레인은 강원도의 보조금을 대체하는 철원군의 보조금 지원과 유료화를 통해 더욱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페스티벌로 전환한다. 올해의 키 메시지는 '너만의 리듬에 맞춰(Dance to your own rhyth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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