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실장 공개채용하면서 경력 인정 매체 못 박은 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언론 경력이 있는 홍보실장을 공개채용하면서 언론 경력으로 인정되는 33개 언론사명을 공개해 언론사 차별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조폐공사 측은 지난해 방송산업 실태조사 보고서 등을 참고해 언론사를 선별했다는 입장이다. 조폐공사는 지난 21일 개방형 계약직으로 홍보실장과 정보보안팀장 채용공고를 시작했다. 채용공고를 보면 홍보실장의 경우 학력과 전공에 제한은 없지만 ‘지원 직무와 관련한 근무 경력이 10년 이상인 사람’으로 제한했다. 홍보실장 인정 경력에 대해 “언론기관, 정부, 공공·민간 기업 등에서 언론보도, 홍보,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