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기후와 날씨] 동태평양 수온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아… 우리나라 남부 폭우에 영향 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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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선생님] [기후와 날씨] 동태평양 수온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아… 우리나라 남부 폭우에 영향 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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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따뜻한 바다 해류가 남미 페루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흐르는데, 어떤 해에는 해류가 강해지면서 더 멀리 남쪽까지 흘러가 매우 따뜻해집니다. 따뜻한 해류로 저기압이 형성되면 해안선에 많은 비가 내리는데요, 그 영향으로 페루와 에콰도르 해안에서는 농사가 잘돼 풍년이 듭니다. 이 지역 사람들은 ‘예수님 탄생일 이후 풍년의 기쁨이 온다’는 의미를 담아 이 현상을 ‘엘니뇨(el Niño)’라고 불렀어요. 엘니뇨는 ‘아기 예수’를 뜻하는 말이랍니다. 적도의 동쪽 바다를 엘니뇨·라니냐 감시 구역으로 삼아 이곳 수온이 평년보다 섭씨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되면 그 첫 달을 엘니뇨의 시작으로 봅니다.

지난 3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반팔을 입은 사람들이 길을 걷고 있어요. 칠레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에선 8월이 겨울철인데, 올해는 엘니뇨 때문에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고온 현상을 겪고있대요.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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