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기대 꺾여… ‘고정금리형 주담대’ 선택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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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기대 꺾여… ‘고정금리형 주담대’ 선택 늘었다

조선닷컴 0 158 0 0

지난달 직장인 윤모(37)씨는 시중은행에서 빌린 주택담보대출을 갚고, 인터넷은행에서 다시 대출을 받았다.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다. 시중은행 금리가 연 4%대 초반인 데 반해 인터넷은행은 우대 금리를 적용하면 고정형 대출도 금리를 연 3%대 후반까지 낮출 수 있었다. 기존 대출이 변동 금리형 대출이었던 것도 윤씨가 ‘대출 갈아타기’를 하는 데 영향을 줬다. 윤씨는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수도 있다는 말에 금리를 묶어두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최근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이에 연동된 대출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금리를 묶어두는 고정 금리형 상품에 가입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은 6개월마다 시장 상황에 따라 금리가 변하는 변동형과 5년간 금리가 변하지 않는 고정형(혼합형) 상품이 있는데, 변동형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잡히지 않으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고정형 쏠림 현상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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