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利敵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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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利敵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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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보>(39~47)=작년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바둑계를 뒤흔들었던 치팅 의혹 사건 출발점은 신진서·리쉬안하오의 춘란배 준결승이었다. 완승한 리쉬안하오를 향해 양딩신 9단이 “인정할 수 없다. 나와 20번기를 치러 결백을 증명하라”고 나선 것. 양 9단은 증거를 제시 못해 6개월 출전 정지를 받았고, 의연히 대처한 리쉬안하오가 박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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