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정 “‘떠나고 싶은 사상’ 오명 벗겠다” vs 김대식 “발전위해 여당 후보 뽑아야”
이번 4·10 총선에서 손꼽히는 격전지 중 하나는 ‘부산 사상’이다. 부산 사상에서 3선(18·20·21대)을 지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선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지가 됐다. 국민의힘에선 장 의원 측근으로 알려진 김대식 전 여의도연구원장이 공천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배재정 전 의원이 사상에서만 3번째 도전에 나선다. 배 전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지만 20대, 21대 총선에선 사상에서 장 의원한테 연속 고배를 마셨다. 부산 사상은 장 의원이 불출마했던 2012년 총선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던 곳이라 민주당에게 상징적인 지역이기도 하다.
◇배재정 “살고 싶은 사상 만들기 위해 미치도록 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