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충돌로 지난 26일 붕괴한 미국 볼티모어항 ‘프랜시스 스콧 키’ 다리의 철거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 해군이 주도해 곧 바닷속의 잔해를 제거하고, 고장 난 선박을 인양하는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교량 재건에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가 넘는 돈이 들고 보험사들의 손실액이 약 40억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볼티모어항은 지난해 기준 처리량이 미국 내 9위인 주요 수출입항이다. 사고 이후 자동차를 비롯한 화물 물류에 큰 지장이 생겨 노동자들의 대규모 실직도 우려된다.
[OSEN=잠실, 한용섭 기자] KBO 역사에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 대기록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프로 3년차에 타격 재능을 폭발시키고 있다. 입단 당시 제2의 이종범으로 평가받은 김도영은 빠른 발과 컨택 능력에 이어 올 시즌에는 장타력까지 급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