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선발승' 황준서, 한화 '6선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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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선발승' 황준서, 한화 '6선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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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안방에서 열린 kt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7연승을 내달렸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8안타를 터트리며 14-3으로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작년 15승을 따냈던 kt의 외국인 에이스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3이닝 11안타 2홈런 11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타선이 폭발하면서 2위 KIA 타이거즈에 1경기 앞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7승1패).

한화는 2회 2사1,2루에서 적시 2루타를 때린 이도윤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문현빈이 4안타 4타점 3득점, 요나단 페라자가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노시환이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사실 한화는 이날 담 증세로 등판을 미룬 김민우 대신 루키 황준서가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임시선발' 황준서는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프로 데뷔 첫 등판을 선발승으로 장식하며 전체 1순위 루키의 위용을 뽐냈다.

순조롭게 성장하는 한화의 특급 유망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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