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신규 일자리 수가 예상 수준을 넘어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3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30만3000개 늘었다고 5일(현지 시각) 밝혔다. 앞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0만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예상을 뛰어넘은 고용 증가세는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3월 실업률은 3.8%를 기록해, 예상치(3.9%)보다 낮았다. 미국은 지난 2022년 2월 이후 3%대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