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그만뒀는데도 패한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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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그만뒀는데도 패한 전북

스포츠조선 0 77 0 0

프로축구 K리그 역대 최다 우승(9회)을 자랑하는 전북 현대가 감독 교체라는 고육책을 내놓았지만, 연패(連敗)에 빠지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1부) 6라운드에서 강원FC에 2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개막 후 5경기에서 3무2패로 최하위까지 추락하자 전북은 6일 단 페트레스쿠(57·루마니아) 감독과 결별하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하지만, 이날 강원에 지면서 승점 3(3무3패)으로 맨 밑바닥을 탈출하지 못했다. 윤정환(51)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2연승을 달리며 5위(승점 9·2승3무1패)까지 올라섰다.

선제골은 강원 몫이었다. 강원은 전반 41분 이상헌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1-0으로 앞섰다. 전북도 전반 추가 시간 김태환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들어선 강원이 힘을 냈다. 24분 몬테네그로 출신 수비수 강투지(등록명·본명 마르코 투치)가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4분 뒤엔 이상헌이 자신이 쏜 슛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다시 때려 쐐기골을 뽑아냈다. 후반 추가 시간 문선민이 만회 골을 넣은 전북은 결국 동점까지는 만들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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