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일대기를 정리한 평전이 출간된다. 한진그룹은 5일 조 선대회장 5주기를 맞아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추모제를 열고 평전을 공개했다.

평전의 제목은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이다. 한진그룹은 지난 2019년 조 선대회장이 작고한 이후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평전 출간을 준비했다. 평전은 조 선대회장의 세계주의적 철학과 원칙을 그린 ‘함께해서 멀리 간 아름다운 코즈모폴리턴’, 그의 남다른 식견과 결단을 담은 ‘같은 세상도 다르게 본 혜안의 앵글경영’, ‘체육인을 사랑한 체육인’, ‘평창의 승리를 이끈 열정의 민간외교가’ 등 총 10개 챕터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