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갈매기의 날갯짓'을 멈추다, 홈에서 연속 무패 기록 깨진 브라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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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갈매기의 날갯짓'을 멈추다, 홈에서 연속 무패 기록 깨진 브라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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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아르테타 감독은 놀라운 결과의 연속이다. 이른바 '기록 브레이커'로 통하며 만나는 상대팀마다 그들이 자랑할 만한 기록 거리들을 나날이 짓밟는 중이다. 당장 이번 달만 보더라도 맨시티, 루턴 타운으로 이어지는 원정 행진에서 그들의 계속되던 '홈에서 연속 득점' 페이스를 강제 종료시켰다. 그리고 7일 새벽(한국시간 기준) 다시 한번, 좀처럼 안방에선 꺾이지 않는 브라이튼을 격파하였다. 이로써 브라이튼은 홈 13경기 만에 연속 무패 기록을 마무리 짓게 되었다.
 
경기 전부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건, 다름 아닌 두 감독의 전술 싸움이었다. 브라이튼의 데 제르비 감독은 현재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다음 시즌 각 구단 감독들의 연쇄 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핫한 매물 중 한 명으로 올라선 것이다. 근거는 비록 최상의 전력이 아님에도 가진 자원을 활용하여, 뒤에서부터 오밀조밀 만들어가는 그의 빌드업에서 기인한다. 특히 그는 후방에서 공을 오랜 시간 소유하면서 상대의 압박이 들어오길 기다린다. 이때 공을 앞으로 찔러 보내 압박을 벗겨내면 순간 전방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이렇게 팀을 시스템적으로 잘 만드는 능력이 탁월한 데 제르비이다. 하지만 돌려 말하면 이는 아르테타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아예 아스날은 높은 압박 라인을 유지해 강도 높은 중원 싸움을 형성한다. 결국 브라이튼을 상대하는 아스날의 입장에선 둘 중의 하나였다. '벗기거나 벗겨지거나', 자칫 데 제르비에 말려들면 후방을 내어줄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의 기로에서 잘 선택해야 했다.
 
아르테타의 카멜레온 축구, 공수 양면에서 효과적
 
올라설 때와 내려설 때를 효율적으로 구분할 줄 알았던 아스날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에는 브라이튼이 점유율을 가질 수 없게 중원에서 노력한 아스날이다. 효과는 전반 1분부터 나타났다. 아스날이 하베르츠가 유도한 반 헤케의 파울로부터 프리킥을 얻었다. 올 시즌 헤더 득점 4골, 가브리엘이 이번에도 프리한 찬스를 가졌지만 아쉽게 영점이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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