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험지로 꼽히지만 송파병 선거구는 다르다. 1996년 15대 총선 때 처음 생긴 송파병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등 보수 정당 후보가 당선된 건 19대 총선 때 한 번(새누리당 김을동 후보)뿐이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 때 민주당이 강남 3구 선거구 8곳 중에서 유일하게 승리한 곳도 송파병이었다. 21대 총선에선 민주당 남인순 후보가 국민의힘(당시는 미래통합당) 김근식 후보에게 승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