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목적 위해 이모까지 매춘부로 만드나 [기자수첩]
“이화여대 다니던 이모가 미군에게 성 상납을 했다.”
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을 지낸 고은광순씨가 지난 8일 기자회견과 페이스북에서 한 주장을 정리하면 이렇다. 고은씨는 “1935년생 이모가 1948년 무렵 낙랑클럽에서 김활란(이화여대 전 총장)에게 걸렸다”고 했다. 이모의 실명까지 공개했다. 성 상납의 근거와 관련해선 “어렸을 적 가족 앨범에서 이모가 미군과 함께 잔디밭에 앉아 있는 사진을 봤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