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440만명분 헤로인, 국내 오기 전 막았다
44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헤로인’을 한국으로 밀반입하려 한 ‘다국적 마약 조직’을 우리 검찰과 태국 경찰이 공조 수사로 적발해 추적 중인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헤로인은 모르핀을 화학 처리해 만드는 마약으로 중독성이 강하고 과다 투약하면 사망할 수 있다.
방콕포스트, 타이 랏 등 태국 언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최근 헤로인 운반책 솜퐁 로티센(70)씨를 체포했다. 이웃 나라인 라오스에서 마약이 건너오는 통로인 농카이 지역에 있는 택배 대리점에 솜퐁씨가 나타나자 덮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