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장남 트럼프 주니어(47)가 이달 국내 시민단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북한을 잘 억제했다고 주장하면서, 아버지의 정치적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선 ‘북한의 육식 본능(nature of predation)을 자극할 약한 상대’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아버지 회사에서 일을 하다 정치에 참여,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2024년 미국 대선에서도 아버지 트럼프의 선거 캠프 핵심으로 일하고 있다.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격돌하게 되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6월 27일 CNN에서 대선 토론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미 언론들이 15일 전했다. 민주, 공화 각당 후보를 선출하는 7월 공화당 전당대회, 8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두 후보 토론을 통해 대선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