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그림판 뒤흔든 ‘멍텅구리’ 사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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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그림판 뒤흔든 ‘멍텅구리’ 사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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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각기 다른 매체로 세계 일주를 경험한다. 요즘엔 주로 영상으로 세계를 간접 여행할 것이다. 나는 만화를 통해 처음 세계를 알았다. 한때 세계 여행과 역사를 다룬 만화책이 정말 많았다. 세계 일주 만화의 국내 시초는 조선일보에 연재된 ‘멍텅구리 세계 일주’가 아닐까. 1920년대 최고의 신문 연재만화 ‘멍텅구리’ 연작은 세계 일주를 148회나 주제로 다루면서 대히트를 쳤다. 네 컷짜리 짧은 만화였지만, 지금 그 어떤 매체와도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인상과 충격을 사람들에게 안겼을 것이다. 하늘은 둥글고 땅은 평평하다고 믿어서, 지구 반대편 사람은 전부 파리처럼 거꾸로 매달려 있냐고 묻는 이들이 많던 시절이었다.

◇모험가 ‘천리구’ 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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