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거인'이 1110일만에 톱타자로 나서자, KIA의 막혔던 혈이 뚫렸다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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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인'이 1110일만에 톱타자로 나서자, KIA의 막혔던 혈이 뚫렸다 [잠실 현장]

스포츠조선 0 42 0 0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KIA 김선빈이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4.04.28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번으로 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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